라이프 디자인 Wrap up

한 달 동안 라디를 하면서 발견한 Why, 그리고 더 발전된다고 느껴지는 부분들은 무엇인가요?

 

내가 Design your life 워크숍을 참가하게 된 이유는
"내가 꿈꾸고 있는 미래를 어떻게 현실적으로 이뤄 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했다.😊

나에게는 장기적인 목표가 있었다. 

 

경쟁하는 사회가 아닌, 안전하게 서로를 믿고 협업하는 그들만의 놀이터를 만들고 싶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나의 꿈은 교육 또는 코치에 몸을 담고 싶다. 그래서 나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 현실적으로 생각을 하면 두렵고 앞이 캄캄하게 느껴진다. 어떻게 지속 가능하게 이런 삶을 살 수 있을까?라는 의문점이 계속 든다. 이것을 현실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어떤 노력들이 필요할까에 대한 질문을 던지다가 라이프 디자인 워크숍을 참석하게 되었다.

 

라이프 디자인을 참석하기 전에는 막연한 꿈을 꾸고 있었다.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외국계 나이키, 맥킨시, 테슬라, 구글 회사에서 인턴 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 (최 경력직만 뽑힌다는 외국계 대기업들.. 또르륵) 지금 생각해 보면 불가능한 목표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라이프 디자인을 듣기 전만 해도 나는 이것이 100% 가능하다고 믿었다. 하지만 링크드인의 구직 현황을 봐도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너무 이상적인 목표에 사로잡혀있어서 나의 미래를 현실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 나의 문제점이었다.

 

하지만 라이프디자인: 가치사전, Way finding map, 오디세이 활동들을 통해서 나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돌아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서 힌트를 얻었다. 그리고 그 전에는 막연하다고 느꼈던 것들이 작은 단위와 목표로 세분화시켰더니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한 달 동안 라디를 하면서 발견한 What 그리고 더 발전된다고 느껴지는 부분들은 무엇인가요?

 

Way find map을 그려보면서 2018년에 내가 좋아하고 즐겨 들었던 마케팅 수업이 눈에 들어왔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내가 경영학과를 다니면서 좋아하고 열정을 느낀 과목은 소비자 행동, 마케팅, 브랜딩에 관련된 수업이었다. 왜냐하면 나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고 사람과 연관된 일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과목들에 비해서 팀으로 협업하는 방식이 나에게는 재밌게 다가왔다.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이 나에게 동기부여가 되었다. 그래서 이것을 업으로 삼고 싶은 마음도 생겼다.

그래서 영업, 마케팅, 브랜딩 현직자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를 얻었다. 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숫자에 대한 감이 있어야 하고 스토리텔링 (소통) 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기본적인 마케팅 지식이나 경험이 필요했다.

 

그래서 구글에서 서칭을 해본 결과 IBM, edX, Coursera 등 다양한 자기 계발 과정들이 인터넷에 존재했다. (정말 기술은 대단한 것 같다) 이것은 나의 전문성과 역량을 키우기에 딱 적합한 온라인 플랫폼이었다. 그래서 2개월 동안 작은 목표를 체계적으로 잡고 4개 자격증, 수료증을 취득하였다.

 

 

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in/seungjaebyun/

(*참고로 Computer specialist in Spreadsheet & Database는 컴퓨터 활용능력 2급이다.) 

 

하지만 이것은 누구에게 자랑하고 싶어서 딴 자격증은 아니다. 스펙 한 줄을 채우기 위한 수료증도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나 자신에게 증명하고 싶었다. 어떻게 보면 작은 성취감을 통해서 나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찾고 싶었다. 이것은 라이프 디자인 2주 차 내용 51% 의 리더십에서 배운 이론적인 내용이다. 그 전에는 항상 불안해하고 걱정만 했다. 설마 실패하면 어쩌지?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맞는 것일까?라는 의문점만 생기고 행동으로 옮기는 일이 적었다. (여행 블로그도 2년 동안 고민만 하다가 미루었다..ㅋ) 하지만 51% 리더십을 배우고 나니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힘이 생겼다.

 

나는 작고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서 그 목표를 위해서 노력했다. 예를 들어서 멸치인 내가 100킬로 바벨을 들려고 하지 않았고 꾸준히 20KG씩 드는 연습을 하였다. 작은 목표를 꾸준히 계획하고 실행으로 옮겼더니 이것이 습관이 되었고

어느 순간 100킬로를 들 수 있게 되었다. 

 

 

“Watch your thoughts, they become your words;
watch your words, they become your actions;
watch your actions, they become your habits;
watch your habits, they become your character;
watch your character, it becomes your destiny.”

Lao tzu

 

물론 자격증을 따는 과정이 항상 행복하지만 않았다. 내가 싫어하는 것을 배워야 했기 때문에 고통스러울 때도 있었다.  도중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나의 장기적인 꿈을 마음에 두고 달려가니 나의 목표를 100% 성취하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다. 이 과정을 통해서 나는 내가 장기적으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굳게 믿는다 :) 그리고 이것이 나의 꿈을 이루게 하는 첫 단추라는 것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꾸준히 성장할 것이다.

 

 

나의 삶에 라이프디자인이 어떻게 적용이 됐나요?

 

- 그 전에는 책을 꾸준히 읽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다. 책을 읽어도 한 달에 한번 읽는 꼴이었으니 책을 읽으면 흐름이 끊기거나 그냥 생각을 안 하고 속독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라이프 디자인을 하면서 바뀐 점은 꾸준히 책 읽는 습관이 들었다. 주 3일 책을 읽으며 사유를 하고 내 생각을 정리해두었다. 옛날에는 책을 읽기만 하고 덮었더라면 이제는 책을 읽으면서 깊은 생각을 하고 이것을 어떻게 삶에 적용을 시킬까? 대한 고민도 함께 했다. 신기하게도 라이프 디자인을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능력이 생긴 것 같다.

 

그리고 고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으며 얻었던 인사이트를 글로 정리하고 궁금한 것을 인터넷 서칭을 하여 알아보았다. 예를 들어서 에이트라는 4차 산업혁명에 관련된 책을 읽고 있는데 과정을 통해서 Design thinking, AI, Deep learning, 교육 혁신(Singularity university), 공감하는 철학에 대해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받고 새로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추가적으로 라이프 디자인을 하며 블로그에 기록을 하는 습관이 생겼다 :> 기록을 자산화 하며 배운 것을 실제로 사용하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아무리 귀한 경험과 지식도 글로 남기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내 기억 속에서 잊히기 때문이다. (여행 당시 나의 히치하이킹 여행을 기록 못한 게 아직도 후회가 된다.)

 

https://brandesigner.tistory.com/3

Brand Management - main take away

*브랜딩에 관련하여 블로그에 기록하였다.

 

 

디자인 라이프는 정말 획기적인 교육 콘텐츠인 것 같다. 솔직하 말하자면 4주 동안 라이프 디자인을 진행하면서 내가 성장했다는 것을 그 당시에는 잘 못 느꼈다. 하지만 라이프 디자인을 실제로 삶에 적용시켜보고 기록으로 남기니 내가 전보다 많은 것을 성취했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라이프 디자인이 끝났지만 나는 라이프 디자인을 함께한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너무 소중한 사람들을 얻고 가서 행복한 1달이었다. 

 

매년마다 라이프 디자인을 한다면 10년 뒤에 나의 미래는 얼마나 바뀌었을까?

 

벌써부터 흥분이 된다 :) 

 

 

 

 

 

라이프 디자인이 궁금하다면 헤이븐의 블로그를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https://m.blog.naver.com/0626ksy